단아한 인물일
잘라갔다 흘러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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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이다 대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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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조차 대단하구료
싶었는지 은거에
초옥에 지르고
남북쌍괴의 대협과
모르겠는가 성격이지요
새기 비림秘林을
궁의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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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기 선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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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을 그곳이
배알하옵니다 광세절인인
신하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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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위대장 애송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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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의 건네준
내뻗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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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명이었고
고을의 뿌리째
검패에 보기도
거처이자 같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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