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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사이였던!

합정역 근처에서 순두부찌개를 따숩게 먹고 안가본 카페를 가볼까?

하고 급히 찾던 중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내 스타일인 곳을 발견해서 그곳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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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합정역 카페 커피 앳더플레이스 라는 이름을 가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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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차 예쁘다아.. 골목을 지나 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했는데 진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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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공간인데 어떻게 그렇게 찾아오는지 (물론 우리도지만)

대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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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카페 건물의 맨 꼭대기 층에서는 전시회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커피를 충분히 즐긴 후 위에 올라갔다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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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계산을 하니 이렇게 안내문을 내어주셨어요

쏘 스윗! 쏘 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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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의자가 매우 불편하지만 여기 오래있지 않을거니까용!

여기서 사진찍으면 진짜 잘 나올 것 같음ㅠㅠ

예쁜 배경이 있었는데 손님이 계셔서 그냥 손에 들고 찍었..

테이블이 거의 없는 카페라 뭔가 살짝은 불편하지만

이게 또 앳더플레이스의 매력아니겠습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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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스 신발도 찍어보고요.. 한치수 작은걸로 할 걸 그랬어 사이즈를ㅠㅠ

헐떡이는 이 늑힘!! 220인데 발이 215도 있나?

다음에 사게 되면 정사이즈보다 한치수 작게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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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원한 아이스라떼, 오빠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으.. 아이스는 너무 춥다ㅠㅠ

예전엔 겨울이어도 얼죽아였는데 말입니다. 이젠 이시려서 안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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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도 아주 일품이고요.

합정역 카페 많고 많지만 요즘은 새로운 곳을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하도 카페가 많아서 갔던 곳만 가면 재미가 없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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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하얀 벽에 놓고 찍었어야 내가 좋아하는 사진 구도인데..

손에 들고 찍는건 성에 차지 않아ㅎㅎ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어 커피 앳더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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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할까 말까 하다가 겟한 쿠키인데

안시켰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왜이렇게 맛있어 쫀득거리고.. 자꾸 생각나네

이거 먹으러 또 가야겠어 이유가 생겼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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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신혼집에 입성하고 우리는 용산 뿐 아니라 근처 마포, 홍대, 합정

다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돈 아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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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커피는 포기 못해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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