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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3 09:26
경주시장 "일본에 방호복 보낸게 매국노?…이건 아닌데요"
 글쓴이 : 이필립33
조회 : 2  

주낙영 시장, 비난 글에 "우리도 지진 발생했을때 물품 지원받아"

"인도적 차원의 상호교류 지원…무조건 반일보다 극일로 가야"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일본 자매·우호 도시에 방호복 등을 보낸 것과 관련해 ‘매국노냐’ 등 비난 글이 쇄도하자 2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해명에 나섰다.

주 시장은 “지난 밤사이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시달렸다, 이번 지원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2016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일본을 비롯한 자매우호 도시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한 두 달 전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시안, 양저우 등 중국으로부터 방역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본이 우리보다 방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 대승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문화대국인 우리의 아량이고 진정으로 일본을 이기는 길 아닐까”라고 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1일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라며 자매도시 나라시와 교류도시 교토시에 각각 방호복 1200세트와 방호 안경 1000개씩을 보냈다고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오바마시, 우사시, 닛코시에도 방호복 500세트와 방호 안경 500개씩을 보낼 예정이다.

주 시장은 “전쟁 중 적에게도 인도적 지원은 하는 법”이라면서 “방역물품을 보낸 나라시는 올해 자매결연 50년이 되고, 교토시는 경주와 천년고도 도시 간의 뱃길을 잇는 크루즈사업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는 외국에서 많은 손님이 와야 먹고살 수 있는 국제관광 도시이며, 복합적 관점에서 방역에 다소 여유가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무조건적 반일이 아니라 미래지향적 극일로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외 자매도시 등 11개국 21개 시에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이에 교토시는 주낙영 시장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메시지와 대응 사례집을 교토시 유튜브 채널과 세계역사도시연맹 웹사이트에 소개하기로 했다.

1987년 교토에서 결성된 세계역사도시연맹은 66개국 119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87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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